영국 록밴드의 현재'로 통하는‘콜드 플레이'가 약 1년7개월 만인 4일 워너뮤직을 통해 정규 7집 ‘어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Dreams)'를 발매했다.
지난달 먼저 공개된 싱글 ‘어드벤처 오브 어 라이프타임(Adventure ofa Lifetime)'은 긍정의 에너지를 노래한다. 가장 어두운 밤의 기운을 담아 멜랑콜리한 선율을 들려준 6집‘고스트 스토리스(Ghost Stories)'에 반대되는, 활기차며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낮'으로의 변화를 그렸다.
활기찬 선율과 리듬, 영롱한 키보드 사운드와 코러스가 어우러지며 기분 좋은 앨범의 출발을 알리는 ‘어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Dreams)'를 비롯해 비욘세가 참여한 '힘 포 더 위크엔드(Hymn For TheWeekend)', 서정적인 발라드 ‘에버글로(Everglow)'도 귀 기울일 만하다.
비욘세와 메리 클레이튼 그리고 최근 콜드플레이의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과 사귀기 시작한 영국 배우 애너벨 월리스 등이 코러스에 참여하고‘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의 기타연주가 등장하는 ‘업 & 업(Up&Up)'이 대미를 장식한다.
말리부, LA, 런던 등지에서 녹음된이번 앨범은 노르웨이 듀오 ‘스타게이트'와 콜드플레이의 오랜 파트너인릭 심슨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비욘세와 갤러거 외에 토브 로, 메리 클라이튼 등 이전 어느 앨범보다많은 게스트들이 11개의 트랙에 걸쳐등장한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3월 남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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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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