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비디오의 주인공은 그룹 `빅뱅'으로 나타났다.
유튜브가 7일 공개한 2015년 세계 사용자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뱅뱅뱅'이다. 빅뱅이 3년 만에 공개한 `메이드' 프로젝트의 수록곡이다. 빅뱅은 앞서 5~8월 매달 2곡씩 신곡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벌였다.
이 시리즈의 곡들이 10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루` 저'가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배` 배'(4위),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6위), `맨정신'(9위)이상위권에 들었다.
`엑소'가 빅뱅의 뒤를 이었다. 올해 발표한 `콜미 베이비'와 `러브 미 라이트'가 3위와 10위를기록했다. 제시카 자퇴 이후 8인 그룹으로 성공적으로 재편한 소` 녀시대'의 파` 티'가 5위다.
`포미닛'의 `미쳐(Crazy)',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가 7위와 8위를 차지하며 소녀시대와 함께 여성 K팝 그룹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11월23일까지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이 집계 대상이다. 같은 기간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채널 1위는빅뱅인 것으로 나타났다. SM엔터테인먼트의채널인 SM타운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K팝 채널인 1theK가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와 함께 올해 유튜브에서는 `쿡방'의 인기를 반영하듯, 요리나 음식과 관련된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음식, 요리 관련 국내 채널별 대표 인기 영상 톱10 중 1위를 차지한 영상은, 손쉽게 무지개 쿠키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레인보 하트 쿠키스 슬라이스& 베이크 서프라이즈(Rainbow Heart CookiesSlice & Bake Surpris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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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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