퀜틴 타란티노의 8번째 작품 ‘헤이트풀 8’(The Hateful Eight) 이 내년 1월 개봉한다.
미국의 영화비평기구 NBR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와 함께 ’2015년 톱10’으로 선정한 영화다. 제니퍼 제이슨 리가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받고, 타란티노가 최우수 오리지널 극본상을 받은 화제작이다.
각자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고립된 8인,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광기에 휩싸인 그들의 하룻밤을 그렸다.
감독의 전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3)에 출연한 새뮤얼 L 잭슨을 비롯해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팀 로스, 브루스 던, 마이클 매드슨 등이 출연했다.
예측 불허의 전개와 배우들이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기대감을 모은다. 무엇보다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이 신뢰를 더한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촬영감독 로버트 리처드슨, 편집감독 프레드 라스킨 등 익숙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여기에 평소 감독이 존경을 표해온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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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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