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식집 미조리 자리
▶ 개업-생맥주 전문점 ‘마이하우스’

김용수 대표가 마이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추억과 낭만, 포근한 음악이 함께하는 7080세대들을 위한 곳입니다”하루 일과를 끝내고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조용히 쉬고 싶은, 포근한 음악과 함께 편하게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를 찾는 중년들을 위한 생맥주 전문점이 최근 타운에 오픈했다.
LA 한인타운 3가와 호바트, 일식집 ‘미조리’가 거의 30년간 영업했던 자리에 생맥주 전문점 ‘마이하우스’(공동대표 김용수·최종석)가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1970년대 한국의 유명 고고장, ‘마이하우스’의 이름을 땄다는 이 곳은, 이름처럼 7080의 추억을 갖고 있는 중년 세대들을 위한 장소다.
김용수 대표는 “한인타운에 50대 이상들이 편하게 갈 수 있는 술집이 많지 않다”며 “음악이 지나치게 시끄럽지도 않고, 젊은 세대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중년층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6가지 종류의 생맥주와 소주, 양주, 사케 등 각종 하드리커도 구비돼 있으며 숯불에 직접 구은 돼지갈비, ‘눈물 나게’ 매운 닭발과 핫 윙을 비롯해 식사류, 탕, 전 등 안주 메뉴도 66가지로 푸짐하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통기타, 클래식 및 각종 올드팝을 연주할 수 있는 무대도 꾸며뒀고, 라이브 연주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라이선스도 신청해 둔 상태다.
김 대표는 “대화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음악은 선명히 들리는, 시끄럽지 않은 ‘포근한 음악’이 함께 할 것”이라며 “퇴근길에 들러 부담 없이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편안한 곳이자 7080세대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으로 중년 세대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하우스의 오픈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매장 뒤편에는 넓은 파킹장도 마련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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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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