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백만 달러에 달하는 ‘제50회 수퍼보울’에 무료로 광고하기 위한 중소비즈니스의 경쟁이 매년 치열한 가운데 올해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반바지 의류회사 ‘처비스’(Chubbies)가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내년 2월 7일 개최되는 수퍼보울을 앞두고 무료광고에 선택되기 위해 자사 홍보 광고를 만들어 참가한 업체는 미 전국에서 1만5,000개에 달한다.
이중 네티즌의 지지를 받은 3개사의 광고가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의류 스타트업인 처비스가 뽑혔다.
나머지 두 업체는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커피제조업체 ‘데스 위쉬 커피컴퍼니’와 장난감, 과자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 ‘비들러스 5 & 10’(Vidler's 5 & 10) 등이다. 이들 중 한 최종 한 개 업체만 선택돼 수퍼보울 광고에 나오게 된다. 관련 비즈니스 광고는 웹사이트(www.smallbusinessbiggame.com)에서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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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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