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새벽예배 주최한 워싱턴교회협
29개 미자립교회·단체 1만3,000여달러 지원
다시 사신 예수의 영광을 선포하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지역 교계 화합과 나눔의 꽃을 피웠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노규호 목사)는 지난 5일 열린문장로교회, 워싱턴지구촌교회 등 워싱턴 메트로 지역 7개 교회에서 열렸던 부활절 새벽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을 미자립 교회 및 선교단체에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활절 새벽 예배를 통해 거둬진 헌금은 총 1만3,502달러. 각 300-500달러씩의 성금이 전달된 교회 및 단체는 29개다. 전달식은 14일 센터빌 소재 강촌식당에서 열렸다.
노규호 목사는 “연합새벽예배에 동참한 46개 교회와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운동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물론 도움을 받은 교회나 단체도 받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나눌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교회협은 전통적으로 워싱턴 DC 내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에서 열어온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올해부터 각 지역 교회로 나누어 개최하면서 거둬지는 헌금은 이웃 교회와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장소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필그림교회, 메시야장로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워싱턴지구촌교회, 휄로쉽교회가 사용됐으며 교회협 전 현직 임원들이 설교 등 주요 순서를 맡아 예배를 진행했다.
교회협 총무 손기성 목사는 “올해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대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부활의 정신이 실천되고 나눔이 좋은 전통이 되길 희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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