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향우회 회장 취임식, 제20대 회장단 출범
메릴랜드호남향우회(회장 손형남)는 12일 저녁 글렌버니의 궁전식당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강창구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손형남 회장은 “화합과 애향심에 바탕을 두고 타의 모범이 되는 향우회를 만들겠다”며 향우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손 회장은 지난달 8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손 회장은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에 중점을 두고, 지역 한인단체와의 유대에도 힘쓰겠다”며 “영·호남 친선 골프대회, 가을야유회 등의 행사를 추진하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워싱턴호남향우회와 공동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오는 29일 한인단체들이 연합해 개최하는 아베 일본총리 미 의회 연설 반대 집회를 소개하고, 참가희망자는 회장에게 연락을 줄 것을 권했다.
황용식 이사장은 “34년간 줄곧 향우회를 떠나지 않고 참여했다”며 “새 회장을 잘 보필하고 향우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강 전 회장은 손 회장에게 향우회기를 전달했다.
김호웅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장과 마크 장 주하원의원, 송영성 영남향우회장은 “호남향우회는 활발한 활동으로 다른 단체의 본이 되고 있다”며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김덕춘 고문과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은 “향우회가 운영이 잘 돼 전 회장으로서 뿌듯하다”며 “새 회장단을 중심으로 더욱 단결하자”고 격려사를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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