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갤라행사에서 공동시상 등
▶ LA·한인 경제발전 위해 협력키로
지난 2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1월 정기이사회에서 전석호(서있는 사람) 상의회장이 게리 토벤 LAACC 회장과 회동사실을 공개하며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미 주류사회 유력 경제단체인 LA 상공회의소(LAACC)와 손을 맞잡았다.
전석호 상의회장은 지난 2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올해 첫 정기이사회에서 지난주 게리 토벤 LAACC 회장과 한인타운 모처에서 회동을 가진 사실을 공개하고 이 자리에서 양 단체가 LA 지역 및 한인 커뮤니티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우선 오는 3월24일 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리는 제38회 ‘한인상공인의 밤’(갤라) 행사에서 상의와 LAACC가 공동시상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밖에 다양한 경제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양 단체가 힘을 합쳐 LA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20일 현재까지 LA 다저스 투수 박찬호가 ‘자랑스러운 한인 스포츠맨상’, 미주 한인사회 최대 입시학원인 엘리트 학원의 모기업인 ‘엘리트 교육그룹’의 박종환 회장이 ‘글로벌 기업인상’ 수상자로 각각 결정됐다.
상의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인 경제계에 만연한 불법 현금거래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업체들이 법을 준수하며 영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2월 초 현금거래 세미나, 2월 말 또는 3월 초에 한인 업주들이 가주·연방 노동법과 라티노 직원 문화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사 및 회원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마구로 인터내셔널’사 CEO를 맡고 있는 김길남씨가 신임 이사로 영입됐으며 이내운, 조현숙, 차기민, 정필호, 박이화씨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상의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까지 2014~2015회계연도 이사 회비 1,200달러를 납부한 이사는 정원 총 86명 중 60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이사 회비를 미납한 이사는 이사회 의결권과 오는 5월 실시될 예정인 제39대 회장선거에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지 못한다. 상의 정관 제11조(이사의 자격 및 선출) 제2항은 매 회계연도 이사 회비를 12월31일까지 완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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