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태권도장학회, 장학금 및 국기원 단증 수여식
11개 도장, 코치·개인 31명 총 4만1,722달러 지급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는 14일 오후 벨에어 소재 존 캐롤 고교 강당에서 2014년도 장학금 및 국기원 단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 수여식에는 장학회 관계자와 수상자, 태권도 수련생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 2회로 나눠 치러졌다.
수여식은 김영덕 목사(미군목, 중령)의 기도, 장용성 사범의 내빈소개, 조셉 피잘스키 매릴랜드주태권도 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장세영 회장의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버지니아 알링턴의 유 에스 태권도 칼리지(강명학 관장) 등 11개 도장에게 500-2,200달러씩 1만3,020달러, 서대릭 사범(PA 하노버) 등 10명의 코치에게 500-1,000달러씩 9,000달러, 임마뉴엘 김(UMBC 약학박사과정) 씨 등 12명의 한국계 수상자들에게 1만1,000달러, 캐리 모츠 등 9명의 미국계 수상자들에게 8,702달러 등 총 4만1,722달러의 장학금이 장학증서와 함께 지급됐다.
10년 전 장 회장이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장 재임 때부터 장학금을 지급한 미주태권도장학회는 일체의 일반 모금 없이 순수하게 장 회장이 24년 전부터 시작한 US 태권도 페스티벌의 수익금과 장 회장의 사재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지급한 장학금 총액은 23만1,124달러에 달한다.
올해 장학금은 지난 10월 US 태권도 페스티벌 수익금 2만1,722달러에 장세영 회장의 1만달러와 장 회장의 아들인 장용성·강미영 부부가 아들 돌을 기념해 1만달러를 보태 조성했다.
한편 국기원 단증 수여식에서는 마틴 래드바니 (존스합킨스 의대 교수) 부부가 5단증을 받는 등 43명이 1-5단을 수여받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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