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그로 연말파티 성황, 고교·대학생 9명에 장학금 지급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송기봉)는 7일 저녁 콜럼비아의 칼러 홀에서 연말파티를 갖고, 한 해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KAGRO가 6년만에 갖는 연말파티에는 150여 회원과 상인, 후원자, 관련업체 임직원, 한인단체 및 타 지역 KAGRO 대표들이 참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나눴다.
백성규 부회장과 김현주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송기봉 회장은 “지난 20년간 KAGRO가 회원 자녀 및 지역 고교·대학생, 경관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과 임원, 이사, 전직 회장, 후원자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한 마음이 돼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현주 이사장과 홍진섭 미주식품총연합회 이사장,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 등은 KAGRO의 발전과 상인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또 마크 장 메릴랜드주하원의원 당선자를 비롯 리키 스펙터, 칼 스톡스, 워렌 브랜치, 윌리엄 웰치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은 한인상인들의 송년파티를 축하하고, 커뮤니티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웰치 의원은 송기봉 회장에게 KAGRO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의회 결의안을 전달했다.
제임스 곽 주지사실 아태자문위 사무국장은 송영성 편한나라척추신경병원장과 김진형 선여행사 대표, 송기봉 회장, 최광희 고문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크리스천 송 볼티모어시장실 한인담당관은 홍계식, 김재만 이사에게 시장 표창을 전했다.
이어진 파티는 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과 김종국 밴드의 음악으로 흥겹게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제20회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션 백 군 등 9명의 고교·대학생 장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시의회 표창이 수여됐다. KAGRO는 지난 19년간 28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다음과 같다.
션 백(메리오츠 리지 고교), 정윤지(CCBC), 김도희(존스합킨스대), 모니카 백(AACC), 도나 류(버지니아대), 정진식(UMBC), 세실리아 김(메릴랜드대), 이도희(메릴랜드대), 박 찬(덜레니 고교).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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