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예술단체와 한국문화원이 미국 전역의 주류사회를 찾아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A 한국문화원은 올해 들어 한국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는 거점지역 행사를 시도했다.‘2014 미대륙에 다가가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거점지역 행사는 중서부 지역을 타겟으로 삼았다.
김영산 원장은“한류가 미국에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한국 공연문화를 직접 보는 기회를 얻는 미국 주민은 한정돼 있다”며“중서부 지역 주정부, 시정부와 협력해 고품격 한국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일을 추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문화원이 전한 현지 반응은 예상보다 컸다.
지난 9월22~28일 북가주 새크라멘토, 랜초 코도바, 샌라몬, 아카타 지역에서 열린 한국 문화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한류를 즐겼다. 랜초 코도바와 아카타 시장과 시의회는 한국문화원에 시 초청 추가공연을 공식 요청했다.
이 행사들에서는 남가주 지역 한인 예술단체와 함께 무대 공연을 꾸려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는 이병상, 지윤자, 강대승, 이현숙, 고미숙, 김유미, 그레이스 유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인 예술인들이 전통춤과 전통악기,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김영산 원장은“한인 예술인들과 협력해 공연비용도 절감하고 지역사회 문화공연 기회제공이란 효과까지 얻었다”며 “앞으로 거점지역 행사를 확대해 중서부 지역에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더 자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원 8~9일 텍사스 어스틴에서 두 번째 거점지역 한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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