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간선거 4주 앞/한인유권자 분석
▶ 영 김 등 한인 출마 지역 5% 내외 차지, 높은 투표율로 커뮤니티 역량 높여야
11월 중간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지역구의 한인 유권자수가 파워보트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 하원 65지구의 영 김 후보가 한인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11월4일 치러지는 중간선거가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캘리포니아 내 한인 등록 유권자수가 역대 최다 수준인 14만5,6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 후보들이 결선에 나선 지역구들의 경우 수천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몰려 있는 곳이 많아 한인 유권자들의 뭉쳐진 표심이 한인 후보들의 당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이번 중간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6일 본보가 캘리포니아 유권자 등록현황 조사 기관인 ‘폴리티컬 데이터’의 10월 현재 유권자 추정 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내 한인 유권자는 총 14만5,682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한인 유권자수는 2년 전인 2012년 11월의 14만1,653명보다 4,029명(2.8%) 늘어난 것이다.
폴리티컬 데이터 측은 한인 성을 가진 유권자와 한국 출생 유권자들을 토대로 이같이 집계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한인 유권자수는 주 전체 유권자의 0.83%에 해당하는 수치로 1%에 못 미쳤다.
이 자료에 따르면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한인 영 김 후보가 출마한 캘리포니아 주 하원 65지구의 경우 한인 유권자수가 9,991명으로 전체 유권자 19만3,152명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터 최 후보가 출마한 주 상원 24지구(LA 한인타운 포함)는 한인 유권자수가 전제 유권자(36만2,165명)의 4.6%에 달하는 1만6,570명으로 집계되는 등 한인 유권자들의 비율이 높아 한인들의 높은 투표율이 한인 후보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미셸 박 스틸 후보가 출마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는 전체 유권자 32만5827명 중 한인이 4,798명으로 1.5% 비율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한미연합회, 민족학교 등 한인 단체들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한인 후보들을 직접적으로 돕고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올해 캘리포니아 주내 한인 유권자들 중 절반이 넘는 7만4,707명(51.3%)은 우편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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