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가 이민자 유치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볼티모어시장은 시 공공기관에서 통역인을 늘리고, 서류미비자의 주택 구입을 용이하게 하는 등 이민자 가정을 주 대상으로 하는 수십 가지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은 향후 10년간 1만 가정 유입을 목표로 각종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특히 이민자 유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장은 “시의 인구 감소 추세가 반전되기를 원한다”며 “이민자들을 위한 새 정책들은 인구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책들은 시의 태스크포스 및 아벨 재단이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하고 있다.
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볼티모어 주민 중 4만6,000여명이 외국 출생자이며, 이들 중 40%는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는 2000년 자신을 이민자라고 밝힌 주민보다 55%가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불법 입국자들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영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시 프로그램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언어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연방 규정에 부합하는 정책을 각 기관들이 시행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또 융자를 얻기 힘든 소셜시큐리티 번호 미소지자들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IRS의 세금 ID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위원회 설립을 권했다.
테스크포스는 보고서에 이민자를 합법 거주 유무 구분없이 ‘뉴 아메리칸스’로 서술하고, 새 제안들이 양쪽에 다 혜택이 가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 그룹은 “볼티모어가 추진하는 새 정책들은 현 주민들의 자원을 빼앗아가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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