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동안 매물주택 평균 6일 만에 팔려
킹ㆍ스노호미시 40%가 리스팅보다 높게 거래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주택시장은 역시 벨뷰이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정보업체 레드핀은 지난 4~6월의 2분기 동안 킹-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 중 39%가 리스팅보다 비싸게 클로징 했다고 밝혔다. 시장에 나온 10채 가운데 4채 정도가 집주인이 제시한 가격보다 비싸게 팔렸다는 의미이다.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린 주택의 비율에선 벨뷰가 5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이사콰가 55%로 2위를 차지했다. 켄모어가 51%, 시애틀시가 49%로 뒤를 이었다. 한인 밀집지역 가운데선 린우드 35%, 머킬티오 17%, 페더럴웨이 30%, 밀크릭 28% 등이었다.
반면에 교외지역인 프레스톤은 이 기간 동안 12채가 거래됐는데 리스팅보다 비싸게 팔린 집은 단 한 채도 없었으며 폴 시티, 이넘클러 등도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린 주택의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올 들어 가장 활기를 띠었던 2분기 동안 주택이 팔리기까지 걸린 기간은 벨뷰가 6일로 가장 빨랐다. 이어 켄모어ㆍ커클랜드ㆍ레이크포레스트 파크ㆍ노스벤드ㆍ레드몬드ㆍ시애틀 등이 7일만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나 ‘핫시장’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바슬ㆍ클라이드힐ㆍ듀발ㆍ에드먼즈ㆍ메이플 밸리ㆍ머서 아일랜드ㆍ뉴캐슬ㆍ쇼어라인ㆍ우딘빌 등도 10일 이내에 거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거래된 주택의 도시별 중간가격은 워싱턴주 최고 부촌인 머다이나(32채 거래)가 269만달러로 가장 비쌌고, 다음은 그 인근인 애로우 포인트(15채 거래)로 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1,065채가 거래된 벨뷰는 중간거래가격이 76만5,303달였으며 린우드(802채 거래)는 36만6,803달러, 페더럴웨이(745채 거래)는 26만3,289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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