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 2개관, 2개관 추가협의 중
▶ 한국서 개봉 8일만에 700만 돌파
연일 한국영화 흥행 역사의 신기록을 갱신하며 쾌속질주하고 있는 영화 ‘명량’의 베이지역 상영이 광복절인 8월15일로 확정됐다.
상영관도 현재 ‘AMC 쿠퍼티노 16’(10123 N. Wolfe Rd., Cupertino)과 델리시티 ‘Century 20’(1901 Junipero Serra Bl)가 확정됐으며, 추가 상영관으로 샌프란시스코와 트라이밸리 지역의 극장과 협의 중에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최종병기 활’을 감독한 김한민 감목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가히 파죽지세로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개봉(7월30일) 6일 오후(한국시간) 역대 최단 기간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8일 만이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500만 돌파(6일) 등 개봉 이후 매일 한국 영화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또한 명량은 개봉 8일 만에 700만을 돌파했지만 ‘괴물’, ‘도둑들’, ‘관상’등은 13일 만에 700만을 넘어 명량에 비해 5일이 더 걸렸다. 1,000만 영화 ‘변호인’(18일), ‘아바타’(21일), ‘7번방의 선물’(21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700만 돌파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다.
박근혜 대통령도 6일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명량’을 관람하는 등 한국에서 ‘명량 신드롬’이 일고 있다.
이 작품을 관람한 네티즌들은 “일본의 ‘위안부 진실 회피’, ‘독도’ ‘고노 담화’를 비롯한 역사 문제를 보면서 우리 선조들이 이뤄낸 ‘위대한 전쟁’을 되새기게 됐다”,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이 넘쳤다”, “살아 돌아온 이순신, 61분의 휘몰아치는 전무후무한 해상 전투신”, “시대적 메시지와 영화적 재미를 동반한 수작중의 수작”,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자녀, 외국친구,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잊고 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명량’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전해 달라”는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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