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에 위치한 유명 중국 레스토랑 체인인 ‘P.F. Chang’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애리조나주 스캇스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P.F. Chang 차이나 비스트로’는 4일 볼티모어를 비롯해 전국 33개 매장에서 고객들의 신용카드 번호, 카드 만기일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올해 4월10일부터 6월11일 사이에 이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을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보안을 강화해 더 이상의 개인 정보 유출 피해는 없었다. 식당측은 해당 기간 동안 이용한 고객들에게 신용카드 내역서와 은행 거래 내역서를 자세히 확인하고 만약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식당 웹사이트를 방문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는 ‘P.F. 챙 차이나 비스트로’ 식당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올해 6월 11일까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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