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3기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뉴욕한국교육원>
“뉴욕에서의 인턴 경험을 통해 국제적 리더로 성장하겠습니다.”
미국 내 기업체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어학실력과 국제적 감각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미국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3기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5일 뉴욕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2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인턴생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13기 대표를 맡은 이은솔(선문대 국제레저관광학과 졸업)씨는 “월스트릿에 위치한 부동산 회사 CCG 리얼터에서 인턴을 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시각을 갖춘 관광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의상학과에 재학 중인 손자희(4학년)씨는 “패션의 중심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뉴욕에서 배운 식견과 글로벌 감각으로 꼭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탄탄한 한국형 패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손씨는 온리 하츠(Only Hearts)라는 패션회사에서 인턴 경험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정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WEST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선발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식견을 넓혀 국가의 장래를 책임지는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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