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살인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산호세에서 이번에는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5일 산호세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른 아침에 산호세 중심부인 마켓 스트리트와 팍 에비뉴 인근 플라자 데 세자르 차베즈 팍크와 기술 박물관이 있는 곳에서 오클랜드 거주 남성인 마이클 메이나드(33세)가 두 명의 남성과 한 명의 10대 청소년에 의해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메이나드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땅바닥에 누워있었으며 그는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호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현장의 감시카메라를 통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메이나드의 죽음과 관련 그를 공격한 루이스 다니엘 가르시아와 루이스 알바레즈 등 두 명을 산호세에서 체포했다.
산호세 경찰국 앨버트 모랄레스는 이와 관련 "그 동안 세 번째 용의자인 14세 소년을 찾고 있었기에 이들의 체포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 관련된 살해사건은 아닌 것으로 밝혔으나 아직까지 살해동기 역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