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초청으로 LA를 방문한 탈북청년 12명과 인솔자 6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리버사이드시 시민광장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을 참관하고 헌화했다.
이들은 도산 동상 건립경위와 미 주류사회에서의 동상의 상징성과 함께 도산정신에 대한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홍명기 총회장의 설명을 들었다. 홍 회장은 “리버사이드는 도산 선생이 주도적으로 미주 최초의 한인회를 탄생시킨 곳일 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 중심지로서 그 역사적인 의미가 큰 곳”이라고 말했다.
인솔자 중 서울 영락교회 소원통일사역자훈련원의 김혜은 목사는 “미주 동포들의 도산 안창호 선생에 대한 존경심은 생각보다 큰 것을 새삼 느꼈다.”며 “새삼 도산 정신에 대한 공부의 부족을 크게 느끼며 애국애족의 도산정신을 기리는 미주동포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들 탈북청년들은 1주일 일정으로 지난달 28일 LA에 도착해 USC 한국학연구소로 사용 중인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등을 견학하면서 미주 한인 초기 이민사와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오전 중에는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방문, 독립유공자와 애국선열의 묘역이 있는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방문, 독립유공자와 애국선열의 묘를 방문 헌화하였다.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