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노중환)는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서플라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세탁협회는 우선 각종 폴리 백 및 옷걸이를 단체 주문하고, 호응도에 맞춰 종류와 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노중환 회장은 2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미락조 식당에서 열린 정기이사회 및 월례회에서 공동구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노 회장에 따르면 공동구매는 회원업소들이 세탁협회로 필요한 물품과 수량을 일괄 신청하면, 협회는 이를 모아 계약을 맺은 업체에 단체 주문한다. 계약 업체는 입찰을 통해 선정하며, 주문한 물품은 각 업소로 개별 배달한다.
노 회장은 “이달 셋째 주까지 임원회의 등을 통해 가격과 결제, 배달 방식 등을 결정할 것”이라며 “9월초부터 배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권익을 찾는 것이 이번 28대 회장단의 지향점”이라며 “첫 출발은 미흡하더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바잉 파워(buying power)’가 만들어져 혜택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1차적으로 45일치 가량의 분량을 주문하기 바란다며, 업소들이 주문한 수량에 관계 없이 공동구매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태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회장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에 적극 협조해 우리 권익을 찾자”고 강조했다.
한편 세탁협회는 다음 월례회(9월 6일)는 전문가를 초빙, ‘Wet Cleaning’에 대한 기술교육세미나를 실시한다.
노 회장은 “세제 선택 및 세탁과 건조 과정, 가죽 빨래 등 물 빨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다음달 모임은 시간을 오후 7시로 앞당겨 시작하며, 비회원에게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회원의 경우 무료이나 비회원은 식비 2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문의 (443)88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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