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오광동)는 3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제7대 회장 취임 겸 시무식을 가졌다.
이종행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박준필 목사(벧엘교회)의 기도에 이어 오광동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노인회 활성화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하워드카운티에는 60세 이상의 한인이 1,0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노인회는 카운티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상호친목과 교제, 노인복지와 정보 제공, 취미와 오락 등을 통해 여생을 건강하고 즐겁게 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회원 영입 및 회원 취미 활동, 노인 관련 정보 제공 창구 개설, 노인국과 긴밀한 협조, 계절별 여행 및 피크닉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송수 이사장은 “개인이 독립적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하워드노인회는 활발한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로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여생을 즐겁고 기쁘게 보내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찰리 성 하워드한인회장은 “노인회와 협조해 올해 노인들을 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다 에스리지 베인센터 소장과 문성희 카운티노인국 한인담당관은 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인노인들의 새해 만복을 기원했다.
오 회장은 고문과 이사,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 회장은 연중 내내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계획 및 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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