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2일 저녁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갑오년 설 대잔치를 갖고 새해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이태수·배선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유영위 이사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노중환 준비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김태민 회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함께 즐기며 새해를 새 출발하자”며 “불황기의 어려움을 회원들의 단합으로 이겨내자”고 인사했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세탁인들이 새해에는 사업이 더욱 성장하고, 복을 누리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올해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주지사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의 더글라스 갠슬러 주법무장관과 공화당의 래리 호건 전 주인사부장관을 비롯 존 사베인스 연방하원의원, 수잔 리·프랭크 콘어웨이 주하원의원, 주법무장관 선거 출마하는 브라이언 프로쉬 주상원의원은 한인사회의 명절을 축하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중환, 이충휘, 온창훈, 김영희 씨에게는 주지사 표창, 이태수, 유주란, 조양래, 정충모 씨에게는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조인제, 전철희, 이용호, 오정순 씨에게는 볼티모어시장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 김 회장에게는 사베인스, 프로쉬, 수잔 리, 갠슬러 등이 표창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송영성 편한나라 척추신경병원장 등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충휘 장학위원장은 홍승진, 차지애, 최종명, 김한규, 이하늘 등 5명의 회원 혹은 회원업소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세탁협회 홍보비디오 상영 및 김수잔씨가 지도하는 라인댄스팀의 시범공연에 이어 이용호 홍보부장의 사회로 여흥순서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김영복 밴드의 음악과 함께 춤을 즐겼고, 선여행사가 제공한 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으로 복을 나눴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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