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노인회 이사회, 새 임원진 인준·송수 이사장 연임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오광동)는 29일 낮 엘리콧시티 소재 통나무 식당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새 임원진과 이사들을 인준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오광동 회장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베인센터 노인회 프로그램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 승인을 얻었다. 기존 사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4시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진행하는 노인회 프로그램을 비롯 매월 첫째 수요일 정오에 갖는 이사친목회, 오는 4월 2일-10월 29일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센테니얼공원에서 실시하는 걷기 운동, 5월과 10월의 센테니얼공원 대청소 등으로 계속 이어간다. 또 신규사업으로 1일 관광 연 2회, 공원 피크닉, 장거리 여행, 노인아파트 방문 상담, 사무실 운영, 대외 통신망 구축 등을 실시한다.
베인센터 프로그램은 영어 및 편물, 회화, 서도, 종이접기, 컴퓨터, 오락과 취미 활동 및 각종 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 회장은 “임원, 이사들과 함께 노인회를 발전시키겠다”며 “특히 세미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연말연시를 제외하고 연중 내내 실시, 시니어 아카데미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 앞서 오 회장은 송수 이사장을 재추대,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연임을 확정했다.
송 이사장은 “주류사회의 혜택을 한인노인들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들은 회장단에서 제출한 집행부 및 이사진을 인준했다. 집행부 및 감사는 이사를 겸임한다. 또 1만8,670.75달러의 예산안 및 이수빈·최인종 감사를 아울러 인준했다.
오 회장은 상임이사회와 노인회 사무실 관리, 베인센터 프로그램, 행사, 건강활동, 이사친목회 등으로 나눠 담당자를 배치하는 한편 올 7월 이후 부녀친목회도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노인회 임원진 및 이사진이다.
▲회장:오광동 ▲부회장:이관우, 김영자 ▲사무총장:이종행 ▲프로그램 디랙터:신명길 ▲재무:임학찬 ▲보건:임종배 ▲홍보/봉사:김선재 ▲부녀:남숙희 ▲자원봉사:이성옥, 고선희, 이명숙, 김경희 ▲고문:김창제, 이병희, 유자열, 박평국, 명시복 ▲이사장:송수 ▲이사:박호설, 차경수, 신중근, 신중민, 신창훈, 정기국, 우병균, 박규식, 이춘국, 김태욱, 승훈, 최영재, 노근우, 이춘삼, 최정규, 조영래, 장덕기, 강판남, 백남봉, 명돈의, 조성수, 김용찬, 이주건, 이한주, 임정태, 홍병천 ▲감사:이수빈, 최인종 ▲특별자문위원:문성희(사회복지), 안일송(법률), 박찬호(재무).
한편 노인회는 내달 3일(월) 오후 1시 베인센터에서 회장 취임식 및 시무식을 갖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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