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고교 졸업률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소수계 및 특수교육 학생들의 졸업률 상승폭이 컸다.
주교육부가 2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 학년도 졸업률은 85%로 전년도에 비해 1.5%가 늘어 집계를 시작한 4년래 가장 높았다.
졸업률은 흑인 학생이 78.3%로 2% 가량 늘었고, 빈곤층 학생은 75.8%였다. 히스패닉 학생은 2% 이상 늘었다. 아시아계는 1.5%, 백인학생은 2/3%가 증가했다. 이와 달리 중퇴율은 9.3%로 가장 낮았다.
볼티모어시와 볼티모어카운티의 경우 졸업률이 2% 이상 상승했다. 시의 졸업률은 68,5%, 카운티는 86.3%이다. 시의 중퇴율은 3년 전에 비해 눈에 띠게 향상됐다. 3년전 시의 중퇴율은 23%이고, 졸업률은 61%였다.
티샤 에드워즈 시교육감 대행은 “졸업률 상승은 시내 학교들의 교육 열기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졸업 후 학생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학교들이 지도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카운티의 2.5% 증가는 4년래 최대폭이다. 또 3년전에 비해 5% 가까이 올랐다. 카운티의 24개 고교 중 졸업률이 증가하지 않은 곳은 3개교에 불과하며, 2개교는 98%가 넘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졸업률은 증가했고, 백인과 흑인 학생과의 차이는 3%가 되지 않았다. 이민자 학생 및 특수교육 학생들의 졸업률도 높아졌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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