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장학재단 이사회
미주세종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 제9대 회장에 황흥주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단독 추천된 황 차기회장은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재단 부회장을 역임한 황 차기회장(56)은 벨에어와 던닥에 세차장을 갖고 있고, 미드 애틀랜틱 세차장협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황 차기회장은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봉사하려하니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하고, “재단의 이미지를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리고 미국 기업들을 공략하는데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황 차기회장은 “재단 웹사이트를 대폭 개선해 디지털 이미지를 바꾸고, 이사를 보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한인사회에 장학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 차기회장은 간편화된 재단 웹페이지 도메인 주소 및 영구적인 무료(toll free) 전화번호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장 선출에 앞서 명돈의 회장은 “뿌리 깊은 나무가 보기 좋고 뿌듯하다”며 “힘 있게 계속 장학사업을 발전시키자”고 인사했다. 장혜자 이사장은 “임원·이사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많은 참여를 유도해 재단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안창훈 수석부회장의 장학금 수여 보고에 이어 김경태 감사는 수입 5만1,713.07달러, 지출 4만6,862.03달러, 잔액 4,851.04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세종재단은 15만5,000달러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장학금 수여식을 CD로 제작,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다음 이사회는 2월 20일(목) 열린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