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애인협회(KADPA, 회장 한석균)는 25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임혜진 부회장을 선출했다.
36명의 회원이 참석한 총회에서 신임회장단 선출과 함께 새해 예산안이 인준됐다.
새 회장단은 회장 임혜진, 부회장 백진현, 총무 박경숙, 회계 나경희 씨 등이며, 실무 이사로 안병환, 김신기, 정선욱, 나은미, 허미순가 선임됐다.
한석균 회장은 인사 및 협회 현황보고를 통해 “정부 지원 삭감으로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지만 회원들의 참여가 늘어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자급자족 체제를 갖추고 열린 협회, 투명한 협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각 행사 담당자들은 스키 트립, 가족 피크닉, 여름 가족 캠프, 어머니 수양회, 아이스 스케이팅, 크리스마스 파티, 토요학교, 패밀리 서포트 그룹, 시니어 서포트 그룹 등 지난 한해 동안의 협회 프로그램 보고를 했다. 담당자들은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워싱턴감리교회(이상 VA), 복음의빛교회, 베다니교회, 볼티모어교회, 갈보리교회, 무한사랑사역(이상 MD) 등 지역 한인교회 및 단체의 후원과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순옥 재무는 총수입 8만4,425.42달러, 총지출 7만5,531.50달러의 재정보고를 했고, 5만855.42달러의 올해 예산안이 인준됐다. 회원들은 김양균 감사를 인준했다.
2년간 협회를 이끌 임혜진 신임회장은 “한석균 회장이 늘 강조해온 ‘맑고 밝고 투명한’ 협회의 터전 위에 따뜻하고 격려가 되고, 창립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실무 이사진이 젊은 세대로 교체되는 전환기라는 점에서 그 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세대들과 새로운 세대 간에 균형을 맞추며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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