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정규 목사)는 12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경향가든교회에서 신년기도회를 열고 한인사회의 안녕을 기원했다.
강장석 목사(MD목사회장)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윤종만 전 회장의 대표기도와 정구철 장로(한마음장로교회)의 성경봉독과 메릴랜드기독합창단(지휘 김승철 전도사)의 특별찬양, 이영섭 원로목사(볼티모어교회)의 말씀선포 등으로 이어졌다.
이영섭 목사는 ‘하나님만 바라라’ 제하의 설교에서 “모두 영적으로 깨어 준비하자”며 “새해에는 하나님 한분만 믿고 의지해서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유주현 목사(오다 등대교회)의 헌금기도 및 여선교회연합회 임원들의 헌금 특송에 이어 서일환 목사(새빛교회)는 한국과 미국, 메릴랜드정부, 이치원 목사(메릴랜드 사랑의 교회)는 메릴랜드 한인사회와 각 기관 및 단체, 김병은 목사(한사랑장로교회)는 청소년 및 청년, 차세대, 이강희 목사(호산나교회)는 메릴랜드 복음화와 교협의 연간 행사를 위해 신년합심기도를 했다.
최정규 회장은 “새해 한인 단체와 교계가 서로 협력해 한인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이루자”고 환영사를 했다. 최인환 워싱턴교회협의회장과 박석규 워싱턴원로목사회장,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메릴랜드 한인들이 새해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복된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최정규 회장은 윤종만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태일 목사(경향가든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는 마무리됐다.
교협은 매년 초 지역 한인단체 및 교계 지도자들과 교인들을 초청, 메릴랜드 한인사회를 위한 신년기도회를 함께 갖고 있다.
한편 교협은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해 13일 이후 첫 주일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주일로 예배드린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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