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들의 대규모 항의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카운티 수도국은 10일 파운틴밸리 본부에서 열린 미팅에서 한 회사에서 400메가와트의 발전시설 건립을 위해서 애나하임 혼다센터 근처의 19에이커 부지를 리스하는데 합의했다.
OC 수도국은 거의 7시간의 토의를 거쳐서 ‘컴피티브 파워 벤처스’(CPV)사에서 볼 로드 베이신에 최소한 4개의 90피트 크기의 굴뚝을 가진 발전시설 건립을 위해 부지 임대안을 6대4로 통과시켰다.
수도국의 스티븐 셀든 이사는 “우리는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리스를 승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를 리스하는 CPV사는 이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4년 동안에 매년 50만달러의 리스를 수도국에 지불하게 된다. 그런 후 이 회사는 20년동안 리스로 1년에 175만달러를 내야 한다.
CPV사 측은 다음 주까지 남가주 에디슨사에 발전시설 건립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에디슨사와 가주 에너지위원회에서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면 이 회사는 2016년 공사를 시작해서 2018년 초 완공시킬 계획이다. 이 부지의 절반은 발전시설을 짓고 나머지 남는 땅은 여러 개의 축구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수도국 미팅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에 반대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굴뚝에 의해서 경관을 해치고 방출되는 물질에 대해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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