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230건 불·6명 사망, 금속제 사다리 사용 위험
“성탄 트리 화재 조심하세요”
소방 당국과 전력기관이 성탄절을 앞두고 트리 등 성탄절 장식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남가주 에디슨사(SCE)는 성탄절 장식물로 인한 화재가 매년 전국적으로 23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성탄 장식에 사용되는 조명의 전선이나 전구가 안전하게 설치됐는지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SCE 빌 메스너 매니저는 “사람들이 연말 장식에 나서면서 안전사고 위험성을 깜빡해 사고가 발생한다”며 “전선과 전구로 집안을 장식할 때는 사용설명서와 안전수칙을 꼭 확인해야 감전사고, 화재 또는 부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 안전사고나 누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전등과 전선을 송전선 10피트 밖에 설치해야 하며 집밖에 장식물을 설치할 때 금속제보다는 나무나 섬유재질 사다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창문이나 문틈에 전선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선을 고정하는 경우 플래스틱 고정핀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한 아웃릿에 3개 이상 전기 플러그를 꼽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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