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스 양, 12~14일 퍼시픽 심포니 협연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퍼시픽 심포니(지휘 칼 생 클레어)는 12~14일 3일 동안 오후 8시 르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홀에서 유명 한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27ㆍ사진)씨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조이스 양씨는 워싱턴포스트지로부터 ‘시적이고 정교하고 벼락처럼 힘이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시즌 전에 퍼시픽 심포니와 협연한 바 있는 그녀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해 OC 레지스터지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조이스 양씨는 뉴욕 필하모닉과 자주 협연을 가졌으며, 로빈 마젤이 지휘하는 지난 2008년 번스타인 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번스타인의 ‘불안의 시대’를 연주하기도 했다. 그녀는 2010년에는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이스 양씨는 “지난 2011~12년 시즌에 퍼시픽 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퍼시픽 심포니아 협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 편안하고 또 다른 러시아 작곡가의 곡을 오렌지카운티에서 연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5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퍼시픽 심포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바르톡의 관현악 협주곡, 클린카의 ‘전람회의 그림’ 등의 곡을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는 25~185달러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755-5799, www.PacificSymphony.org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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