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의 연말 갈라행사 타커뮤니티 포함 250여명 참석 성황
▶ 회장 이취임식 갖고 5명에 갈라 어워드 시상
미셸 박 스틸 가주조세형평국 부의장(왼쪽부터)의 인도에 따라 OC 한인상공회의소 패트릭 우 신임 회장과 폴 최 부회장 등 상공회의소 임원진과 이사들이 선서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35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연말 갈라행사가 인근 지역한인들과 다른 커뮤니티 상공인 관계자들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오렌지에 있는 더블트리 호텔에서 2013 갈라행사를 겸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OC 지역의 한인 업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갈라행사는 연방 하원 39지구 의원 에드 로이스를 비롯해 가주 조세형평국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 어바인시 최석호 시장, 라팔마시 스티브 황보 시장, 피터 김 시의원 등의 지역 한인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베스트 비즈니스 어워드를 비롯해 한인상공회의소 발전과 지역 상권을 위해 노력한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이임하는 35대 김진정 회장은 “상공회의소는 지역의 한인 상권들과 지역 정부, 다른 커뮤니티 상공인 관계자들과 함께 연대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왔다”며 “새로운 회장이 더 많은 일들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패트릭 우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김진정 회장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다른 커뮤니티와의 연결점을 만들어왔다”며 “역대 회장들이 만들어온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일천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쉘리 린 수석부회장, 폴 최ㆍ에스더 장 부회장 등 이날 36대 상공회의소 이사들은 가주조세형평국 미셸 박 스틸 부의장의 인도 선서를 통해 지역 상공인의 발전과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방하원 39지구 의원 에드 로이스는 “OC 한인상공회의소가 미국 상공인들과 한인 상공인들과 사이에서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맺어진 상황에 미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까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축사했다.
OC 상공회의소는 ‘제1회 OC 한인상의 갈라’ 수상자로 미국 주류호텔 등에 주방기구 등을 납품해 온 이스트웨스트의 이용만 대표를 베스트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
뛰어난 기업가를 선정한 ‘아웃스탠팅 엔터프러너십 어워드’는 가든그로브 플라자 찰스 이 대표, ‘글로벌 이노베이티브 어워드’는 와일드플라워의 린넨 영송 마틴 대표, ‘다이버시티 애드버케이트 어워드’는 가든그로브시 매니저 매튜 퍼탈,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는 현대 로지스틱 유관식 대표 등이 각각 선정됐다. 기업회원상에 월마트가 추가돼 시상되기도 했다.
다이버시티 애드버케이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매튜 퍼탈 가든그로브 시매니저는 “어바인과 풀러튼, 부에나팍 등 한인 상권들이 OC 전체에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오래된 전통이 있는 상권은 가든그로브로 OC 지역 한인 상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테너 이상일씨가 공연을 통해 OC 한인상의 갈라행사를 축하했으며 이재은 한국 고전 무용팀이 한국 전통무용을, 김성기씨가 색서폰 연주를 통해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인 케빈 박씨가 나와 마술을 현장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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