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송년파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 남가주 경운회 임원들. 왼쪽부터 고영이 임원, 김준자 부회장, 전혜숙 경기재단 이사장.
“사랑이 많은 경기 동창들, 송년모임에서 만납시다.”
남가주 경기여고 동창회인 ‘경운회’(회장 강정애)의 연말파티는 3년째 오찬행사이다. 연로하신 선배들을 생각하는 후배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송년모임을 더 많은 동창들이 모일 수 있는 오찬으로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놀웍에 위치한 더블트리 호텔(13111 SycamoreDr.)에서 열리는 2013 송년회는 경운회 산하 장학재단인 ‘경기재단’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사회 환원을 취지로 경기여고 남가주 동창들이 뭉쳐 결성된 경운회 산하단체인 경기재단은 올해도 12~15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1인당 1,000~1,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전혜숙 이사장은 “올해로 27년째 맞이한 경기재단 장학생 선발은 선후배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동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합창단과 고전무용단의 공연, 연극 등의 무대로 의미 깊게 꾸며진다.
경운회는 이번 송년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후배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고영이 임원은 “경운회 활성화를 위해 남가주의 경기 후배들을 찾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562)865-3664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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