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복권수입 연 10억달러 이상 교육재원’
캘리포니아주가 운영하는 복권사업(California Lottery)은 주정부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재정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중 상당 부분은 바로 교육에 배당된다.
지난해의 경우 복권판매 수익금 가운데 무려 12억8,000만달러가 교육사업에 투입됐다. 13년 연속 10억달러 이상이 캘리포니아주의 공교육을 위해 사용된 것이다. 특히 교과서 구입이나 보조교사 인건비, 각종 프로그램 유지비 등에 쓰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리몬트의 미션 샌호제 고등학교의 경우 2008년 이후 아시안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현재 전체 재학생의 85%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시안 학생들은 6년 연속 100% 졸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교육을 중시하는 아시안 학부모들의 깊은 관심과 함께 복권국의 지원이 바탕이 됐다.
주 복권국은 재정지원을 늘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20달러짜리 스크래처 게임인 ‘500만달러 잭팟’($5 million Jackpot·사진)을 새로 출시했다. 당첨 확률도 높고 역대 최대 일시불 당첨금인 5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새 게임은 판매 첫 주에만 1,7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이에 힘입어 그 주에만 판매된 총 스크래처 판매액이 6,690만달러를 기록하면 주간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게임방법은 ‘your number’ 중 하나라도 8개의 ‘winning number’에 일치하면 해당 상금을 받게 되고, ‘10X’가 나오면 상금의 10배를 받는 식이다. 또 세컨 찬스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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