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만에 최저기록, 전국평균 3.23달러
▶ 연말 더 떨어질 듯
최근 개스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평균이 2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개스값은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전미자동차클럽(AAA)과 ‘개스버디’(GasBuddy) 등 오일가격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10월 전국 평균 개스값은 3.358달러로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9월에 비해서도 18센트가 내려갔다. 6일 현재 전국 평균 가격은 3.233달러이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이 더디고 연말 소비가 늘지 않을 경우 개스값은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2달러대로도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 주의 경우 이미 평균가격이 2달러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주리의 경우 6일 현재 레귤러 개스가격이 갤런당 평균 2.873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클라호마(2.899달러) 텍사스(2.958달러) 아칸소(2.958) 개스값이 3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표 참조>캘리포니아는 본토와 떨어져 있는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개스값(3.629달러)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주 역시 지난 1월 이후 개스값이 가장 낮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재 LA 카운티 지역 개솔린 가격 평균은 갤런당 3.674달러로 7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 1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한 달 전에 비해 갤런당 18센트가 낮은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은 하락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AA의 마이클 그린 공보관은 “국제 유가가 당분간 100달러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국내 산유량도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폭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 지역 등 국제적인 문제도 거의 없어 소비자들이 낮은 가격에 개스를 공급받고 있다”고 전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