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LA 무역관(관장 박동형)이 5일 라스베가스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3 미국 자동차 부품 박람회’(AAPEX) 및 ‘2013 자동차 특수부품 전시회’(SEMA)에 한국관을 설치, 한국 내 80여개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AAPEX 및 SEMA 전시회는 전 세계 140여개 국에서 5,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관련 행사로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 유통 1위 기업인 Advanced Auto Parts, Delphi, Denso, Affinia 등 세계 굴지의 대형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와 수입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코트라 LA 무역관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마케팅을 통해 한국 업체 홍보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AdvanceAuto Parts, Pep Boys, Auto Zone, Sam’s Club 등 제조사 및 유통사를 대상으로 사전 바이어 유치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Advance Auto Parts사의 경우 중국, 대만 업체들로부터 수입하던 자동차 부품 물량을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한국 업체로 공급선을 전환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혀 한국 업체들의 수출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2년 3월 한미 FTA 발표 이후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총 85개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자동차용 콤프레서, 브레이크 패드, 오일필터, 자동차용 블랙박스, 스팀세차기 등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박동형 코트라 LA 무역관장은 “AAPEX 및 SEMA 기간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한미 FTA를 통한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APEX는 7일, SEMA는 8일 각각 폐막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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