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일부좌석 여유 피크 최대 2,500달러
연말 성수기 시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LA-인천 구간의 항공권 구입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날짜에 따라 일부 여유 좌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약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어 출발에 임박해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좌석의 등급에 따라 최대 2,500달러를 지불해야 해 티켓 구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LA발 인천행 항공권의 경우 4일 현재 성수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3일부터 1월 초까지 대체적으로 매 항공편마다 50석 이상의 좌석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경우 가장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를 12월15일부터 1월15일, 아시아나는 12월12일부터 23일까지로 구분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학생들의 본격적인 연말 항공시즌인 12월16일을 기준으로 항공편마다 50~60석의 좌석 여유를 보이고 있으며 운임요금은 평균 1,800~1,900달러 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12월20일부터 연말까지 야간에 출발하는 비행기의 예약률은 95%에 달하며 평균 항공운임은 2,100~2,200달러선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LA 여객지점 손영준 대리는 “항공사마다 성수기 기간이라고 비싼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며 “항공권 가격은 등급별로 구분되어 있고 조기에 구입할수록 낮은 요금의 티켓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뒤늦게 항공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고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4일 현재 다음달 12일부터 23일까지의 극성수기 시즌 비행기 좌석이 다소 여유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 LA 여객지점 이승구 차장은 “현재 극성수기 기간에도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며 티켓요금은 1,700~1,800달러 수준”이라며 “서둘러 구입할수록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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