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에 4개업체 영업… 한달 100~350달러선
비즈니스를 오픈하려면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사무실 장기 리스 없이 하루 또는 한 달 등 단기간 빌려주면서 여러 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코-워킹’(co-working) 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 스페이스는 여러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일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코-워킹’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들은 ▲리얼 오피스 센터스(realofficecenters.com)-뉴포트에 본사를 두고 OC 3개의 지점이 있으며, 존 웨인 공항 근처의 웰스파고 빌딩 내에 5개월 전 새로 한 곳을 오픈했다 ▲코워킹 풀러튼(coworkingfullerton.com)-지난 2006년 문을 열었고 111 N. Harbor Blvd.에 위치한 1,800~3,000스퀘어 피트 크기이다. ▲유레카 빌딩(eurekabuilding.
com)-4만스퀘어피트 콤플렉스로 지난해 12월 초 어바인 1621 Alton Parkway에 오픈했다. ▲피이플스페이스( peoplespace.us)-1만5,000스퀘어피트의 창고 스페이스로 어바인 1691 Kettering St.에 위치해 있다.
‘코-워킹’ 회사들은 대개 인터넷 액세스, 공동 공간사용과 커피를 제공하고 하루에 10달러에서 35달러, 한 달에 100~350달러를 받고 있다.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지정된 데스크는 한 달 렌트 300~500달러 수준이다.
이같은 코-워킹 회사들은 하이텍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실리콘 밸리와 샌타모니카의 실리콘 비치 지역에 많이 있으며, 미 전국에서는 850여개가 있다. 이 회사들은 지난해에 비해서 올해 7% 늘어났다.
오렌지카운티의 첫 코-워킹 회사 중의 하나인 ‘코-워킹 풀러튼’의 마리에크 헨셀 대표는 “2000년 대 중순 이후 오렌지카운티에는 코-워킹 회사가 많지 않았다”며 “이같은 컨셉이 모멘텀을 얻기 시작한 것은 18개월가량 되었다”고 밝혔다.
로컬의 텍회사 창업자들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창업하려는 업주들의 경우 공공 교통수단 선택이 많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퍼져 있는 등 여러 가지 독특한 환경으로 인해서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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