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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짐한 왕만두와 매콤한 땡초만두 인기
▶ ■라임만두
윤기복 대표는 “언뜻 들으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화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고 좋아하신다”며 “우리집 때문에 외국 손님들이 다른 월남국수집에서도 만두를 찾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2005년 월남국수 전문점으로 문을 연 이 곳은 지난 7월 바로 옆 매장인 ‘신선 정육점’을 운영하던 윤 대표 부부가 인수하면서 ‘라임만두’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매출은 꾸준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렌트비를 감당하기는 어려웠던 윤 대표가 고안해낸 것이 바로 ‘만두’. ‘LA에서 제일 맛있는 만두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한국에서 유명한 만두 전문가를 초빙해 메뉴 개발을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메뉴가 바로 왕만두(5.99달러)와 고기/야채/김치/땡초 만두(4.99달러)다. 부드러운 만두피에 만두 전문가의 특제 비법으로 만든 만두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것이 만두맛의 비결이라고. 도톰한 왕만두는 남성 고객들에게, 매콤한 맛이 일품인 땡초만두는 여성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라는 것이 업소 측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신선정육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만두소에 들어가는 고기는 무조건 신선정육점에서, 믿을수 있는 최고의 고기만 사용한다”며 “주방장도 만두에 이렇게 좋은 고기를 써 본적이 없다고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만두 외에도 라임만두의 메뉴판에는 월남국수를 포함해 볶음밥과 팟타이, 돈가스까지 다양한 메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스테이크 안심/안심차돌/새우/치킨 월남국수에 안심차돌과 물렁상, 양, 미트볼이 한꺼번에 푸짐하게 들어간 월남국수, 피시볼, 새우, 오징어 월남국수가 모두 각각 7.25달러이며 새우/쇠고기/야채/치킨 볶음밥도 같은 가격이다.
또 에피타이저로 그만인 에그롤과 서머롤, 헬스롤은 모두 각각 6.50달러이며 헬스롤은 35달러에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팟타이 누들과 쿵파우 치킨은 각각 7.50달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왕돈가스와 치킨가스는 각각 8.99달러다.
라임만두는 웨스턴 선상에 위치한 ‘로데오 갤러리아 몰’ 내에 위치해 있다.
859 S. Western Ave. LA(213)382-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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