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육원생들 중에서 음악 꿈나무들을 미국에 초청하기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비영리단체인 뉴 라이프 파운데이션(회장 미쉘 조)은 오는 27일(일) 저녁 7시 락빌의 JCC of Greater Washington에서 ‘뮤지컬 드림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을 통한 희망 나누기’란 부제가 붙은 콘서트에서는 문태극의 첼로와 카르멘 제시카 놀의 피아노, 제수아 캐루나캐란의 바이올린, 전성의 플루트 연주가 가을의 아름다운 서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로리스트 문태극은 제6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경연대회 우승자이며 제시카 놀은 2013 야마하 국제피아노대회 우승을 한 차세대 주자들이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보육원이란 어려운 환경에서 음악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원생들을 미국에 초청하기 위한 기금 모금 콘서트. 뉴 라이프 재단은 “올 겨울을 목표로 소외된 보육원생들의 음악에의 꿈을 실현하려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소망한다”며 “총 50명을 초청하려는데 약 10만5천 달러의 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 라이프 파운데이션은 2011년에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재능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내외 선교활동과 봉사연주를 통해 소외된 노숙자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즐거움과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리를 나누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음악회 티켓은 75달러이며 학생은 45달러이다. 공연 전에 VIP 리셉션이 열리며 입장료는 티켓 포함해 200달러.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이 특별연사로 나선다. 문의 (703)377-6080(스티브 태),
이메일 info@nlfmusic.org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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