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가 경기도 고양시와의 자매결연 활성화에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마련한다. 스캇 요크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오는 23일(수) 오후 6시30분 카운티 정부청사(1 Harrison Street, S.E., Leesburg)내 수퍼바이저회 회의실에서 지난 4월 체결한 라우든 카운티와 경기도 고양시간의 자매결연을 활성화하는 사업에 한인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요크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지난 4월 고양시 꽃 축제를 둘러보고 그곳에서 라우든 카운티와 고양시간의 자매결연에 서명했다. 이 서명으로 지난 9월말 고양시청에서 행정직원인 강오순 씨가 라우든 카운티에 인턴으로 와서 현재 카운티 경제개발청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요크 수퍼바이저 의장의 입법 보좌관인 로빈 바톡 씨는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는 23일 모임에서 고양시 직원인 강오순 씨는 지난 한달동안 라우든 카운티에서 보고 들은 것을 경험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법 보좌관 바톡 씨는 이어 “강 씨는 현재 자매결연으로 라우든 카운티에 온 독일지역 교환학생들과 만나는 등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와의 자매결연에 가교역할을 한 최응길 태권도 관장(전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은 “직원 교환, 학생교환, 태권도 수련생 교환 등의 프로그램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우든 카운티 내 리스버그시는 강원도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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