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A(병원치료), B(의사방문) 소지자로 의사 처방이 있는 한인들은 본인 부담 없이 가정에서도 한인 간호사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북VA지역에서 한국, 베트남, 중국 커뮤니티에 간병사 서비스를 제공해온 케어피플 홈헬스(대표 홍은경)가 지난 4월부터 버지니아 지역에 한해 메디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은경 대표(사진)는 “지난 4월 말부터 버지니아지역의 메디케어 소지자들에게 한인 간호사 가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57명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현재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이제 메디케어에서 제공하는 방문 간호 서비스(투약관리, 홈 안전교육), 전문 간호서비스(주사, 인공항문, 당뇨관리, 환부치료, 만성병 예방과 관리), 물리치료, 작업치료(일상생활 적응훈련, 화장실 보조장치 사용), 언어치료, 카운슬링, 간호조무사(방문 목욕 서비스)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홍 대표는 “메디케어를 통한 간호사 서비스는 한번에 60일 정도 받을 수 있으며 의사 처방이 있으면 서비스가 연장될 수도 있다”면서 “환자가 도움 없이 혼자서 집 밖으로 가는 것이 불편할 경우, 집에서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간호사 서비스를 받을 경우, 1주일에 2-3번 정도 간호사가 방문해 투약관리를 해주고 부작용을 설명하며 항생주사도 놓아 준다”면서 “간호조무사는 방문 목욕 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홈헬스 케어 서비스 한인간호사는 10명, 한인조무사는 8명이다. 간병사는 한인을 포함해 총 360명이며 이중 60%가 한인이다. 홍 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네브라스카 너싱홈에서 1년, 버지니아 아이노바 병원에서 3년, 메릴랜드 새디 그로브 병원에서 6년 근무한 뒤 케어피플 홈헬스를 시작했다. 한편 2010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케어피플 홈 헬스 매출액은 지난 4월말 한인 간호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늘어, 올해 연매출액이 1,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571)297-4747(24시간)
케어피플 홈 헬스 사무실 1952 Gallows Rd #305, Vienna, VA 22182 (한미과학협력센터내)
www.CarePeople.net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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