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T‘더 테이스트’축제 오늘 개막 국순당·비비고·고바우식당 등 참가
LA 최대 푸드 페스티벌‘더 테이스트’가 한인 셰프 및 레스토랑들이 다수 참가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 LA타임스 주최로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LA타임스가 주최하는 LA 지역 최대의 푸드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대표 술 및 비빔밥이 소개되고 한인 셰프와 레스토랑들이 다수 참가해 행사를 빛낸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오늘(30일)부터 사흘 간 할리웃 파라마운트 스튜디오(5555 Melrose Ave. LA)에서 열리는 LA타임스 주최 ‘더 테이스트’(The Taste) LA가 자랑하는 스타 셰프와 유명 레스토랑이 대거 참가해 트렌디한 음식과 와인 등 주류를 선보인다.
한국 전통주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국순당(Bekseju USA)은 행사장 중앙 부스를 설치해 백세주와 생막걸리, 복분자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들을 출품, 미국 주당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계획이다. 국순당 측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한국 전통 발효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운에서 오랜 기간 문을 열고 있는 고바우 레스토랑 역시 행사에 참가해 전통 한식을 선보이며 한인 셰프 상 윤(Sang Yoon)씨가 메인 호스트로 나와 쿠킹 데모 및 세미나 등 주요 행사들을 진행한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한식 전문 레스토랑 체인 ‘Bibigo’와 함께 2,500인분의 비빔밥을 준비해 음식축제의 장에서 한국 음식의 맛과 멋을 전달함은 물론, 현지 사회와 어울려 한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LA타임스 푸드 페스티벌은 미국의 대표적인 요리 전문가 수천 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축제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맛보고 술을 마실 수 있으며 인기 요리사들의 쿠킹 쇼와 책 사인회, 와인 시음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30일 첫 날은 오후 7시30분부터 전야제 스타일의 행사가 열리면서 8명의 스타 셰프를 비롯한 바텐더, 유명 식당과 와이너리 40여곳이 참가해 대회를 스타트하고 둘째 날인 31일에는 두 가지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 걸쳐 ‘필드 투 포크’(Field to Fork), 오후 7시30분부터 ‘플레이버스 오브 LA’(Flavors of LA)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일 오전 11시부터는 패밀리 피크닉과 바비큐 요리 등이 선보여지면서 가족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레이버 데이 블락파티’(Labor Day Block Party)가 열리고 오후 7시30분부터는 ‘칵테일 컨피덴셜’(Cocktail Confidential)에서 LA 최고의 칵테일이 소개된다.
행사에 들어갈 때 입장료로 65~125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events.latimes.com/tas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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