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서비스인 페이팔 공동 창업자가 이번에는 임신을 돕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팔과 사진·동영상 공유서비스인 슬라이드를 창업한 맥스 레브친이여성 임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글로우’ (Glow)를 출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글로우’는 이용자들로부터 수집한 생리주기나 배란기 등의 빅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불임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매달 50달러를 내고 10개월 뒤까지 임신하지 못하면 그간 부은 돈과 임신에 성공한 여성들이 낸돈 일부를 불임치료비로 지원받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레브친은 사비 100만달러를 투입해 글’ 로우 펀드’를 조성했다.
FT는 ‘글로우’가 다른 건강관련 앱으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사업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레브친은 많은 사람이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해서 건강관련 정보를 수집하면 건강보험료를 정확하게 책정하는등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브친은“ 소비자들이 디지털 앱 등을 이용해 자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를 원한다는 마음에 착안해 앱을개발했다"며 “이 앱의 궁극적인 목적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건강보험 시스템을 개혁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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