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0월 치노지역 연 6천대 이상 공급
현대차가 LA 동부에 대규모 수소연료 생산 및 충전소를 마련한다. 특히 현대차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충전소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최초로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오는 2014년 10월 치노 지역에 수소연료 충전소가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MA의 수소연료 충전소는 하루 평균 100kg의 하이드로겐을 생산해 연간 6,000~9,000대의 수소연료 전지차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충전소 설비에 투입되는 300만달러의 비용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가 전액 지원하게 된다.
현대 기술연구소(HATCI) 조성환 박사는 “현대차는 정부와 에너지 회사, 국제기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일반인들도 이용 가능한 수소연료 전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확보한 독자 기술력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연료 전지차를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 전지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으며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371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남가주 지역에는 지난 2001년 혼다차가 토랜스 지역에 수소연료 전지 충전소를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40여개의 충전소가 운영 및 개발 중에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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