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가+브로드웨이 3억여달러 투입 10층 신축
3억달러 규모의 LA 다운타운 연방 법원 건물 신축공사가 시작됐다.
1일 LA타임스는 연방 조달청(GSA)이 총 공사비 3억1,900만달러를 투입해 템플과 스프링 스트릿에 있는 기존의 연방 법원 건물보다 남서쪽으로 한 블락 떨어진 1가와 브로드웨이 남서쪽 코너 디즈니 콘서트홀 인근 3.6에이커 부지에 10층 55만스퀘어피트 규모 새로운 연방 법원 건물에 대한 신축공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24개 법정과 32개 회의실 등을 갖추는 새 연방 법원 건물은 ‘스키드모어, 오잉스 & 메릴 앤 클라크 컨스트럭션’ 그룹이 설계를 맡았으며 외부 벽면이 유리로 장식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정면에는 공공 플라자가 들어서 시민들의 편의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새 연방 법원 건물은 에너지 효율성에도 중점을 둬 그린 빌딩위원회로부터 에너지 효율에서 최상위인 ‘플래티넘’ 판정을 받았다.
이 건물은 다운타운 시빅센터의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이미 LA 시청, 경찰본부, 가주 교통국 등의 건물이 시빅센터에 새롭게 들어섰거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인 새 건물이 완공되면 정부는 기존 법원 건물을 민간 개발업자에 판매해 새 연방 법원 건물 옆에 연방 금융 건물을 짓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시빅센터 재개발 프로제트에 관여하고 있는 댄 로젠펠드 플래너는 “기존 연방 법원 건물이 지은 지 73년이나 돼 낡은 데다 공간이 부족해 연방 판사들이 법원 내에 입주하지 못하고 다운타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효율성과 안전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연방 법원 건물 신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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