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최연소 시의원인 제러미 야마구치 플라센티아 시의원이 최근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에 관련된 스캔들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제러미 야마구치(24) 시의원은 잠정적으로 월권행위를 했다는 메모를 시 검찰로부터 받았다. 시 검찰 메모에 의하면 야마구치 시의원은 사운드 맨 전문가로 시 페스티벌 밴드를 섭외하는 직원을 난처하게 했다. 이 메모는 한때 비공개 내용이었지만 시의원들의 요청으로 이번에 알려진 것이다.
페스티벌 담당 직원은 라틴재즈 밴드 ‘수이브’를 올해에도 공연에 참가시킬 것이라고 구두로 합의했지만 야마구치 시의원이 이 밴드를 연주하게 하면 모든 콘서트 시리즈에서 사운드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취소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야마구치 시의원은 과거에 이 재즈밴드에 사운드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수이브’ 밴드 리더는 이번에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를 원치 않지만 야마구치 시의원이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야마구치 시의원은 “전혀 이해상충 관계가 없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 시 매니저 또는 대부분의 시의원들과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내 여자 친구에게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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