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크레센도 앙상블(회장 왕수빈)이 유니세프(UNICEF) 기금 모금 자선 음악회를 연다.
오는 8월11일(일) 오후 7시 비엔나 소재 페이스(Faith) 침례 교회에서 열릴 연주회는 전 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5회째다.
크레센도 앙상블은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앙상블로 매년 서머 음악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다. 2009년 첫 해 2,500달러를 시작으로 2010년 3,200달러, 2011년 3,550달러, 지난해 4천여 달러 등 매년 기부금을 확대하고 있다.
음악회에는 자넷 신, 왕수빈, 타냐 윤, 수지 리(이상 바이올린), 데이빗 신, 브랜든 김(이상 첼로), 조이 윤(비올라), 조여은(피아노), 클라라 나(피아노 & 바이올린), 엘렌 김((플룻) 양 등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위해 매일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연주회 1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들로 채워진다. 이어 디즈니 메들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현대 음악들이 레퍼토리로 채워져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게 한다. 2부에서 선보일 모던 음악들은 단원들이 힘을 모아 편곡 과정을 거쳐 마련한 음악들로 여느 앙상블과는 다른 느낌을 전하는 색다른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 티켓은 5달러(당일 현장 구입도 가능), 입장료 외에 추가 기부금도 환영한다.
UN 상설보조기관인 유니세프는 국적과 인종, 이념, 종교, 성별 등과 상관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차별 없는 구호’ 를 설립정신으로 하며 2차 대전의 패전국들과 중동, 중국, 한국 어린이들까지 모두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았다.
문의 (703)677-7113
장소 Faith Baptist Church
301 Center Street South/ Vienna, VA 2218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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