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경찰(FBI)과 오렌지카운티의 로컬 경찰들이 지난주 3일 동안에 걸쳐서 매춘과 인신매매 일제단속을 벌여서 애나하임 지역에서 2명의 미성년자와 1명의 남성을 적발했다.
‘오퍼레이션 크로스컨트리’라고 불려진 이번 단속은 FBI에서 미 전국 76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전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카지노, 인터넷 웹사이트, 데이트와 에스코트 서비스 조사 등 다양한 형태로 시행됐다.
미 전국적으로는 이 단속을 통해서 성매매 관련해 105명의 청소년들을 찾아내고 150여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은 FBI 산하 ‘인노선스 로스트 내셔널 이니셔티브’에서 실시한 것으로 지난 2003년 이 기관이 조직된 후 가장 대규모이다.
FBI 수사국의 론 호스코 부디렉터는 “아동 매춘은 미국의 아동들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FBI는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이같은 범죄에 희생되는 것을 계속해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에 창립된 OC 인신매매 특별수사대는 경찰과 비영리 기관과 합동으로 2011년 7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160명의 성매매자들을 적발했다. 이들은 멕시코, 필리핀, 중국, 한국, 베트남에서 온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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