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오후 7시 코리안아메리칸 유스심포니 협연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한인타운 청소년센터(KYCC·관장 송정호)가 오는 8월1일 오후 7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연례 기금마련 콘서트를 개최한다.
닛산 자동차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한미음악재단(KAMF) 산하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KAYS·지휘 김승주)가 협연하고, 재즈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데이빗 베누와와 오스트리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바이얼리니스트 김윤희와 천재 피아니스트 샌드라 남, 세계적인 R&B 싱어송 라이터 브라이언 맥나잇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재즈, 팝을 아우르는 한여름 밤의 음악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를 장식할 출연진은 LA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샌드라 남(한국명 남기정)과 바이얼리니스트 김윤희이다.
빈 국립음악대학 출신의 천재 피아니스트 샌드라 남은 1992년 미주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다. 바이얼리니스트 김윤희 역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는 솔리스트이다.
2부를 장식할 리듬 앤 블루스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브라이언 맥나잇은 감미롭고 따뜻한 보이스로 그래미상에만 15번 후보로 지명되었다. 1991년 데뷔 앨범 수록곡 ‘원 라스트 크라이’(One Last Cry)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면서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200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R&B 남자가수상, 소울 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새 앨범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를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YCC 측은 올해로 12회째 맞은 KYCC 기금모금 콘서트는 관객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 봉사와 환원의 의미를 더했다며 한인들의 큰 성원과 참석을 부탁했다.
제12회 KYCC 연례 기금마련 콘서트 티켓은 40, 65, 95, 120달러이다.
문의 (213)365-7400 #5215 혹은 jkim@kyccla.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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