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마켓 건빵판매 5배 이상 껑충 라면밥 등 담은‘전투식량’곧 출시
군생활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군용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는 건빵들.
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국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여파로 한인마켓에서도 때 아닌 ‘건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연예인들이 신분을 벗고 실제 군대에 입대해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이 프로그램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군대 관련 상품 역시 덩달아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는 것.
한인들의 군대에 대한 향수와 호기심이 상품 구매로 이어지면서 군대 대표 간식인 건빵의 판매가 상승했으며 이미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투식량’과 ‘반합’등 군대 관련 상품들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마켓 관계자들은 “이미 ‘짜파구리’를 통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매출 확대로까지 이어지는 현상을 확인했기 때문에 또 다른 매출 상승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한인마켓에서는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건빵의 판매가 급상승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종이봉투에 담겨 군용건빵의 느낌을 살린 제품이 가장 인기라는 것이 마켓 측의 설명이다.
HK마켓의 존 윤 매니저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건빵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건빵 판매가 평소보다 최대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마켓은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판매 확대를 위해 튀김건빵 데모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상훈 매니저는 “이전에도 건빵을 매장에서 직접 볶아주는 데모행사를 했을 때 특히 반응이 좋았다”며 “조만간 데모 시식행사를 또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미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투식량’과 ‘반합’ 등 군대 관련 상품들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이미 시청자들이 다양한 군대용품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상황을 이용, 다양한 군대관련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군대관련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김병장 전투식량’ 등 전투식량 상품도 등장했다. 해물짬뽕라면밥, 고추장비빔밥, 수프비빔밥 등 3~5종으로 출시됐으며 실제 군대 전투식량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 10분 만에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한인마켓도 이들 제품의 판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윤 매니저는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관련상품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함께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투식량 일부 제품을 들여오기로 했다”며 “늦어도 8월 말부터는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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